서삼석 의원, "국산 양파 가격, 수입산보다 저렴한 현상 지속"
이경엽 기자
cooknchefnews@hnf.or.kr | 2026-03-13 22:51:00
이미지 생성: ChatGPT (OpenAI) 제공 / Cook&Chef 제작
[Cook&Chef = 이경엽 기자] 국산 양파의 가격이 수입산보다 낮은 이례적 현상이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11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등 업무보고'에서 국산 양파의 품질과 가격 역전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현재 국산 양파의 상위 품질은 1kg당 674원으로, 수입산 하위 품질이 678원에 거래되고 있어 가격 역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국산 양파가 주로 만생종을 저장하여 유통하는 구조인데 반해, 중국산 양파는 연중 생산 및 유통이 가능해 국산 양파의 품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서 의원은 이에 대해 새로운 양파 품종 개발과 생산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국산 양파 재배 면적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수입산과의 가격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있다. 서 의원은 국산 양파의 품질 향상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서 의원은 돼지열병과 관련한 사료 검사 체계의 개선, 옥수수 종자 부족 문제 해결 등도 식량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으로, 정부가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구조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제 상황이 단기적으로는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국내 농업 및 식품 산업의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부가 품질 개선과 연구개발(R&D)에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 식량안보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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