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에 담긴 클림트'… 명화 콜라보한 스페셜 음료 개발되다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6-01-08 22:12:02
전시 대표작에서 영감 얻은 한정판 음료 3종, 사내카페에서 출시
삼성웰스토리 사내카페가 선보인 스페셜 음료 3종. 사진 = 삼성웰스토리
[Cook&Chef = 허세인 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문화와 소비를 결합한 ‘문화커머스(Culture+Commerce)’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전시와 예술 콘텐츠를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를 SNS에 기록·공유하는 소비 방식이 확산되며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접근성 높은 사내카페를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삼성웰스토리는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클림트와 리치 오디의 기적: 이탈리아 리치 오디 현대미술관 컬렉션’과 제휴해, 전시 대표작의 색감과 분위기를 음료로 구현한 문화전시 협업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명화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스페셜 음료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여인의 초상> 속 초록빛을 진한 샷의 그린티 라테로 표현한 ‘미스티포레스트 라떼’, 스테파노 브루치의 작품 <반항아들>에서 착안한 골드브라운 색감을 전통 쌍화차로 풀어낸 ‘골든 쌍화 라떼’, 무알코올 와인을 활용해 빈첸초 이롤리의 <아침기도>에 담긴 붉은 색감을 구현한 ‘홀리 커런트 뱅쇼’ 총 3종이다.
해당 음료들은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따뜻한 메뉴로 구성됐으며,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여인의 초상> 작품 이미지가 담긴 컵홀더와 함께 제공돼 예술적 경험을 더했다. 스페셜 음료는 1월 말까지 삼성웰스토리 사내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해 고객 500여 명에게 특별전 초대권을 증정하고, 머그컵과 드립백 세트 등 작품을 활용한 미술관 공식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말에는 고객 50여 명을 미술관으로 초청해 스타 도슨트 정우철과 함께하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 체험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명화가 지닌 감성과 스토리를 음료로 풀어내 고객들이 감성 가득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맛과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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