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제주에 ‘라면 뮤지엄’ 열었다… 신(辛)나는 체험 관광 본격화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6-01-14 17:53:33
사진 = 농심
[Cook&Chef = 허세인 기자] 농심(사장 이병학)이 제주 서귀포에 라면 체험공간 ‘라면 뮤지엄(RAMYUN MUSEUM)’을 열고, K-라면을 앞세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라면 뮤지엄은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농심 라면의 맛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으로, 최근 K-라면 수출 신기록과 글로벌 콘텐츠를 통한 한류 확산 흐름에 맞춰 조성됐다. 농심은 제주가 대표적인 글로벌 관광지인 만큼, 라면을 즐기려는 해외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면 뮤지엄은 서귀포시 신화플라자 쇼핑몰 2층에 약 330㎡(약 100평) 규모로 마련됐다. 신화플라자는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의 주요 관문인 강정항과 인접한 대형 쇼핑몰이다. 농심은 브랜드 IP 제공과 공간 기획에 참여했으며, 매장 운영은 신화플라자 측이 맡는다.
해당 공간은 방문객이 직접 라면을 골라 끓여 먹을 수 있는 ‘쿠킹존’과 농심 제품 및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쇼핑존’으로 구성됐다. 쿠킹존에서는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농심의 주요 라면 브랜드를 즉석조리기로 조리할 수 있으며, 토핑을 추가해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추후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곳곳에는 대형 너구리 캐릭터와 돌하르방, 현무암 돌담, 귤나무 등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돼 제주 특유의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역사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성과를 전시해, 농심 라면의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제주 라면 뮤지엄은 천혜의 자연을 지닌 제주도의 매력과 K-라면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체험 공간”이라며 “제주를 찾는 전 세계 여행객에게 ‘맛있는 경험’을 선물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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