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잎 따라 떠나는 보성 여행… 단체 관광객 대상 전통차 체험관광 지원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6-05-12 17:33:40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 가치 확산
차 만들기·말차 체험·차훈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 차 만들기 체험. 사진 = 보성군

[Cook&Chef = 허세인 기자] 보성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인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전통차(음식) 만들기 체험관광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전통 차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성군은 지난 2008년부터 관련 체험관광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차박물관, 가막재다원, 보림제다, 임병문다원 등 관내 23개 지정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차 만들기와 말차 체험, 차 음식 만들기, 차훈명상 등 보성 차 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으로, 보성군은 참가 단체에 대해 1인당 2만 원 상당의 차(음식) 만들기 체험비 또는 차량 임차료(거리별 40~55만 원) 가운데 하나를 선택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광주광역시관광협회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체험 일정과 운영 체험장,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보성의 전통 차 문화는 자연환경과 사람의 삶이 어우러져 형성된 대표적인 농업 유산으로, 지난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되며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관광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보성을 찾아 전통 차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체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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