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 그릇 꺼낼 필요 없이 전 한 접시…오뚜기, ‘한입전’ 3종 출시
정수연 기자
cnc02@hnf.or.kr | 2026-06-12 16:53:00
[Cook&Chef = 정수연 기자] 전은 집밥의 온기를 떠올리게 하는 음식이지만, 직접 만들려면 손이 많이 간다. 재료를 다듬고 반죽을 맞추고, 팬 앞에서 여러 번 뒤집어야 한다.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어도 평일 저녁이나 혼자 차리는 식탁에서는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이유다. 오뚜기가 선보인 ‘한입전’ 3종은 이런 조리 부담을 줄이고, 전을 더 자주 꺼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냉동 한식 간편식이다.
오뚜기는 별도 반죽 과정 없이 팬에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입전’ 3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한입 오징어부추전’, ‘한입 김치전’, ‘한입 감자전’으로 구성된다. 한입 크기로 만들어져 식사 반찬은 물론 간식, 야식, 술안주까지 여러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이 반가운 소비자는 분명하다. 전은 좋아하지만 반죽 준비가 번거로운 1인 가구, 퇴근 후 빠르게 반찬을 더하고 싶은 직장인, 아이 간식이나 주말 별미를 찾는 가정, 집에서 간단히 안주를 준비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잘 맞는다. 필요한 만큼만 꺼내 구울 수 있어 큰 전 한 장을 부쳐 남기는 부담도 덜 수 있다.
‘한입 오징어부추전’은 오징어와 부추에 국산 청양고추를 더해 감칠맛과 매콤한 맛을 살렸다. 부추전 특유의 향과 오징어의 씹는 맛이 어우러져 막걸리나 맥주와 곁들이기 좋다. 초간장에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 넣으면 매콤한 맛이 더 살아나고, 양파절임이나 무채와 함께 내면 안주 한 접시로도 손색이 없다.
‘한입 김치전’은 김치와 배추, 양배추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강조한 제품이다. 김치전은 비 오는 날이나 늦은 저녁에 떠오르는 대표적인 전 메뉴지만, 김치를 썰고 반죽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오뚜기는 이 과정을 줄여 팬에 굽는 단계만 남겼다. 잘 구운 김치전에 계란프라이를 곁들이면 간단한 한 끼가 되고, 라면이나 칼국수 옆에 두면 식탁의 만족감이 커진다.
‘한입 감자전’은 국산 두백감자와 전분을 배합해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 감자전은 재료 자체는 익숙하지만 감자를 갈고 물기를 조절하는 과정이 까다로운 메뉴다. 한입 감자전은 이런 준비 과정을 덜어내고, 팬에서 겉은 노릇하게, 속은 쫀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간장 양념장이나 들기름장과 곁들이면 감자의 고소한 맛이 더 잘 살아난다.
세 가지 제품이 함께 나온 점도 장점이다. 매콤한 해물 풍미를 원할 때는 오징어부추전을, 김치의 개운한 맛이 필요할 때는 김치전을, 담백하고 쫀득한 식감을 원할 때는 감자전을 고를 수 있다. 같은 전이라도 맛의 방향이 달라, 집에 두고 그날의 식사나 안주 구성에 맞춰 선택하기 좋다.
활용 방식도 넓다. 밥상에 반찬이 부족할 때 몇 개만 구워 올리면 작은 전 접시가 되고, 국이나 찌개와 함께 내면 한식 상차림이 더 풍성해진다. 도시락 반찬으로 넣기에도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고, 캠핑이나 여행 숙소에서 팬 하나로 조리할 수 있는 메뉴로도 어울린다. 여기에 초간장, 마요간장, 고추장마요처럼 간단한 소스를 더하면 같은 제품도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다.
국산 원료를 활용한 점도 제품의 신뢰감을 더한다. 오뚜기는 청양고추, 김치, 감자 등 주요 원료에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국내 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었다. 한식 메뉴는 익숙한 맛의 균형이 중요한 만큼, 원료와 조리 방식은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된다.
오뚜기의 ‘한입전’ 3종은 전을 특별한 날에만 부치는 음식에서, 냉동실에 두고 필요할 때 꺼내 굽는 일상 반찬으로 옮긴 제품이다. 반죽 과정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고, 한입 크기로 구성돼 식사와 간식, 안주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징어부추전, 김치전, 감자전의 익숙한 맛을 더 편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오뚜기가 제안하는 새로운 한식 간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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