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제주, "1박 100만 원 넘어도 꽉 찼다" 역대 최고 매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6-05-11 11:22:45
- 중국·미국 고단가 고객 증가… 메리어트 공식 채널 매출 전년 대비 106% 성장
- 식음·스파 매출도 큰 폭 상승… “숙박 넘어 경험 중심 여행 트렌드 확인”
높은 객실 가격에도 고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제주라는 여행지와 럭셔리 리조트에서의 경험 자체가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최근 럭셔리 레저 여행 수요가 확대되며 고객들은 가격 경쟁력보다 감각적인 휴식과 차별화된 경험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고객뿐 아니라 메리어트 공식 채널을 통해 유입된 해외 럭셔리 고객층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중국 및 미국 고객 중심의 고단가 수요가 증가하며, 메리어트 공식 채널을 통한 객실 매출은 전년 대비 106% 성장했다. 판매 객실 수 기준 고객 비중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국 고객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74.4%, 미국 고객 비중은 5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가 단순 관광지를 넘어 글로벌 럭셔리 웰니스 및 휴양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된다.
객실 외 경험 소비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식음료(Food & Beverages) 매출은 전년 대비 78.1%, 스파 매출은 82.0% 증가하며 숙박 중심 여행에서 미식·웰니스·휴식 경험 중심 여행으로 변화하는 소비 흐름이 실적으로 이어졌다. 고객들은 단순 투숙을 넘어 제주 자연과 연결된 라이프스타일 경험 전반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지난해부터 제주 자연 및 문화와 연결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제주 자연과 직접 연결되는 외부 체험형 프로그램과 웰니스 콘텐츠를 강화하며 고객 경험을 더욱 확장했다. 움직임 속에서 몸과 마음을 깨우는 ‘JW 가든 캐치 더 펀’, 제주 자연의 빛과 순간을 기록하는 ‘필드노트: 오후 사진 산책’, 제주 올레길을 따라 오감을 깨우는 명상형 트레킹 ‘제주 오감 산책 명상’ 등 자연과 감각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웰니스 경험을 제공했다. 이는 자연 경험 자체를 여행지와 숙소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여기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대응한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JW 메리어트 제주 이민영 총지배인(Chris Lee)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운영 실적을 넘어 변화하는 럭셔리 여행 트렌드에 맞춰 제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호텔이 가진 공간과 서비스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결과”라며, “특히 직원들이 고객 한 분 한 분의 경험과 만족에 집중하며 완성한 서비스 품질이 높은 재방문율과 고객 만족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주 자연과 연결된 웰니스·미식 경험을 기반으로 시즌별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차별화된 럭셔리 리조트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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