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갤러리예술섬&해조음미술관 , ‘영남의 미감, 화이부동(和而不同)’ 진행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9-23 11:14:52

- 거제, 통영 등 부산, 경남, 경북 근현대미술 원로작가와 영남지역 중견, 청년 현대미술가 등 17인과의 조우 거제도 추천 예술여행
- 해조음미술관과 갤러리예술섬이 주최했고, 예술법인 가이아(주)가 주관
- 갤러리카페 온더선셋, 갤러리범향, 이재효갤러리, 거제도해수보양온천 온기당 후원

[Cook&Chef = 조용수 기자] 아트브랜딩을 지향하는 갤러리예술섬(Gallery Art Island)과 해조음 미술관(HAEJOUM ART MUSEUM)은 아름다운 명품 비경 즐비한 경상남도 거제시를 “예술여행, 문화관광 명소 만들기” 위한 문화마케팅 일환으로 ‘영남의 미감, 화이부동(和而不同)’展을 공동기획 했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은 논어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군자는 화합하되 자신의 소신이나 원칙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독창적이고 조화로운 미학과 시대정신 추구하는 예술가 상징 ‘아트 키워드’로 차용했다.

김종석 작품 

이번 ‘영남의 미감’ 전시회는 2025년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갤러리 예술섬(거제시 일운면. 화요일 휴관)에서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는 해조음 미술관(거제시 하청면. 화,수요일 휴관)에서 전시한다. 참여 아티스트는 감민경(부산) 김성호(대구) 김종식(부산) 김형근(통영) 남관(청송) 성백주(상주) 신선주(거제) 양달석(거제) 위세복(김천) 이재효(합천) 장태묵(부산) 전혁림(통영) 조덕래(울산) 조영재(함양) 최석운(성주) 하인두(창녕) 한생곤(사천) 이다.

김형근 작품 

갤러리 예술섬 함의정(문학박사)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작년 10월 개관한 갤러리예술섬과 올해 8월 개관한 해조음미술관의 공동기획전이다. 영남과 호남·중앙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이 아닌 지피지기(知彼知己)라는 지역 정체성을 사유하는 미술전시회”라고 밝혔다.

이재효 작품 

아울러 “해양문화관광도시 거제시의 국공립 문화공간·아트센터와 사립 미술관·박물관·갤러리 등 ‘거제 명품관광 예술지도’를 그리는 작은 시작이었으면 한다. 거제도 힐링 여행과 아트투어를 선호하는 국내·외 관광객, 미술을 사랑하는 거제 시민의 예술 문화 향유 공간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하인두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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