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풍성하고 안전한 추석 위한 대책 발표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 2025-09-16 10:56:22
이미지 생성: ChatGPT (OpenAI) 제공 / Cook&Chef 제작
[Cook&Chef = 오요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추석을 맞아 내수경기 진작과 농업인, 소비자, 기업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농업·농촌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농식품부는 사과, 배, 한우, 계란 등 15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확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 원을 투입해 최대 40%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농촌 관광과 문화 행사
추석 기간 동안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 관광가는 주간을 12일간 운영하고, 다양한 농촌 체험 및 숙박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국립농업박물관과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추석 맞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안전한 추석을 위한 관리
농식품의 안전 관리를 위해 원산지 표시와 잔류농약 단속을 강화하고, 벌쏘임 및 뱀물림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반려동물 진료공백 해소를 위한 동물병원 정보를 제공하고, 유기동물 구조 시스템을 운영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추석을 계기로 농촌이 국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성수품 공급 확대와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물가에 대한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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