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맛밤’ 다음은 콩…원물 간식 ‘맛콩’ 2종 출시
정서윤 기자
cnc02@hnf.or.kr | 2026-02-03 21:13:55
[Cook&Chef = 정서윤 기자] 원물 그대로 즐기는 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식의 기준도 분명히 달라지고 있다. 달고 자극적인 맛 대신 간편함·영양·재료의 정직함을 함께 따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CJ제일제당이 ‘맛밤’에 이어 콩을 주재료로 한 원물 간식 ‘맛콩’ 2종을 선보이며 원물 간식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번 신제품은 병아리콩과 검은콩을 그대로 사용한 100% 콩 간식으로, 특히 평소 간식 선택에 고민이 많은 소비자층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타깃은 식단 관리 중인 직장인과 30~40대 건강 관심 소비자다. 출출할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단백질 섭취까지 고려하는 이들에게, 한 봉지당 병아리콩 4g·검은콩 8g의 단백질 함량은 분명한 장점이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맛과 식감의 균형이다. 콩 간식은 퍽퍽하거나 밋밋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맛콩은 최적의 침지 조건을 통해 촉촉한 식감을 구현하고 콩 본연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조미에 의존하지 않아도 부담 없이 손이 가는 간식이라는 점에서, 커피 옆에 두는 사무실 간식이나 이동 중 간편 간식으로도 잘 어울린다.
‘맛밤’을 즐겨 먹어온 기존 소비자에게도 맛콩은 자연스러운 확장이다. 밤에서 콩으로 이어지는 원물 간식 라인업은 “간식도 결국 재료가 중요하다”는 소비자 인식을 충족시킨다. 실제로 맛밤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이 약 20% 성장하며, 지난해 소비자가 기준 매출 700억 원에 육박했다. CJ제일제당이 맛콩의 성장 가능성을 맛밤 매출의 절반 수준까지 기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맛콩 2종은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을 비롯해 GS25, CU 등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편의점 접근성은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선택 이유가 된다. 오는 4일부터는 CJ더마켓에서 기획전도 예정돼 있어, 처음 맛콩을 접해보려는 소비자에게 부담을 낮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간식을 먹으면서도 재료와 영양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이번 ‘맛콩’ 출시는 반가운 소식이다. CJ제일제당이 제안하는 콩 원물 간식은 간식과 식단 관리 사이의 간극을 자연스럽게 좁히는 선택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