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자극 넘어 일상의 활력으로 사진 = 세븐일레븐

[Cook&Chef = 정서윤 기자] 세븐일레븐이 매운맛 맛집인‘온정돈까스’와 협업하여 ‘디지게 매운’ 콘셉트의 간편식 6종(앱 전용 1종 포함)을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온정돈까스의 시그니처 소스를 그대로 담아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매운맛 강도는 ‘디진다맛’, ‘눈물맛’, ‘양념맛’ 세 단계로 구성되어, 소비자가 각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대표 메뉴 ‘디지게매운등심돈까스(디진다맛)’ 도시락은 두툼한 등심돈까스에 진한 소스를 더해 강렬한 매운맛을 구현했고, 거기에 콘샐러드와 단무지를 함께 구성해 균형을 맞췄다. ‘디지게매운돈까스김밥(눈물맛)’과 앱 사전예약 한정판인 ‘디지게매운돈까스김밥(디진다맛)’도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디지게매운통치킨버거(양념맛)’, ‘디지게매운돈까스삼각김밥(양념맛)’, ‘디지게매운치킨유부말이(양념맛)’ 등 한층 부담 없는 단계의 상품들도 함께 출시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5일부터 말일까지 일부 제품 구매 시 음료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운 맛은 그저 강렬한 자극이기만 할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매운맛은 단순한 자극을 넘어 기분 전환과 활력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 자극 요인으로 밝혀졌다. 즉, 적당한 매운 음식은 오히려 식욕을 돋우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특히 점점 더 쌀쌀해지는 계절에는 컨디션에 맞게 조절만 잘 해준다면 오히려 간편하면서도 유쾌한 기호 식품이 되어준다.

이번 기획 역시 어디서나 손쉽게 레스토랑 수준의 매운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추운 날씨, 따뜻하면서도 매콤한 한 끼를 찾는 이들에게 이번 신제품이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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