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투 고(To go) 서비스 시행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0-10-08 21:22:07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특급호텔 레스토랑의 변화
- 특급호텔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를 원하는 장소에서 즐겨

[Cook&Chef 조용수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에서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과 63레스토랑이 호텔 수석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를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맛볼 수 있는 투 고(To go) 서비스를 시행한다. 코로나 시대 거리 두기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이용 고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호텔 레스토랑’을 콘셉트로 선보이는 투 고 서비스는 고객이 선호하는 레스토랑 메뉴를 선택해 원하는 장소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레스토랑 자리 배치나 운영 시간 등에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양질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먼저, 플라자 호텔은 중식당 도원을 이끄는 츄셩뤄(Chu Sheng Lo) 수석 셰프가 구성한 광동식 탕수육부터 깐쇼새우, 유림기, 난자완스, 유산슬 덮밥 등 총 7가지 대표 메뉴와 버라이어티 다이닝 뷔페 세븐스퀘어의 시그니처 메뉴인 시리얼 치킨, 양갈비 구이 등의 투 고 메뉴를 선보인다. 메뉴 개발 부서의 전문 셰프 10명이 포장과 음식 보관 방법을 개발해 레스토랑에서 직접 즐기는 본연의 맛을 유지했다. 플라자 호텔 투 고 메뉴는 사무실에서 미팅과 식사를 원하는 비즈니스 고객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홈파티를 즐기는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63레스토랑은 63빌딩에 위치한 레스토랑의 대표메뉴를 담은 투 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메뉴는 일식당 슈치쿠의 은대구 조림과 중식당 백리향의 문경약돌돼지 동파육 등을 비롯해 63뷔페 파빌리온의 프리미엄 LA갈비, 훈제연어, 강정갈비찜, 한우 소고기 영양탕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레스토랑의 수석 셰프들이 모든 재료를 직접 손질해 조리까지 진행한다. 보관 및 조리법을 개선해 맛과 품질은 유지하고 포장 형태를 차별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가정에서 미식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플라자호텔과 63레스토랑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다양한 메뉴 개발 및 코로나 시대의 맞춤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라자호텔과 63레스토랑의 투 고 메뉴 가격은 1만 2천원부터 5만원까지 다양하다. 인원수에 따라 구매가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플라자호텔 혹은 63레스토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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