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해묵은 반목과 갈등 치유"
-"대종상영화제 세계인의 영화축제로 계승 발전"

[Cook&Chef=마종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28대 회장에 한국감독협회 대표인 양윤호 감독이 선임됐다. 4일 예총회관에서 열린 제60차 정기총회에서 총선거인단 180명 가운데 양윤호 감독은 과반수 이상인 105표를 얻어 2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양윤호 신임 회장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92년 박신양 주연의 '가변차선'으로 감독 데뷔 후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및 TV드라마 '아이리스'를 연출한 흥행 감독으로 내부 분열이 극심한 한국영화인총연합회를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그 동안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내부갈등으로 인해 지상학 전 회장이 중도 사퇴를 하는 등 내분이 끊이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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