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 여의도 맛집 / ‘백원(白園)’ 여의도 최고의 모임 장소, “햇살과 함께 맛보는 계절의 미각”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4-09-25 19:01:21

9월의 늦여름도 그 여운의 꼬리를 숨기며 가을의 문 뒤로 숨었다. 나무들도 여름내 뜨거웠던 햇 살 속에 자신을 지켜주던 옷들을 스스로 탈색을 시작하는 계절. 창밖으로 투영되는 녹색의 잔치도 이젠 낡은 사진첩 속의 빛바랜 사진 톤으로 퇴색되어 가는 계절이다. 사람들은 바쁜 일정 속에도 반가웠던 지인들과 함께 가을의 미각을 즐기기 위한 장소 선택에 분주하다.

[Cook&Chef=조용수 기자] 일반적으로 모임의 장소로 한정식이나 일식집들이 선호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2∼3년 전부터 뷔페나 코스요리 전문 중식당이 주목을 받아 오고 있다. 여의도에 위치한 중식당 ‘백원(白園)’은 품위와 교통 조건 그리고 주차 등이 용이해 가족 모임과 회사 비즈니스 모임의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1995년 소셜 비지니스 멤버쉽 《서울시티클럽》의 브랜드의 하나로 하얀정원을 담는다는 순백의 가치를 모토로 1998년 문을 연 중식당‘백원(白園)’은 신라호텔의 TA(테크니컬 어드바이서)를 케이터링의 모티브로 도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2019년 브랜드 리뉴얼을 통하여 New B.I(brand identity)를 장착 서여의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중식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희 ‘백원(白園)’은 음식의 맛으로도 정·재계에 정평이 나 있습니다. 개인적인 모임 장소로 찾는 분들도 계시지만 주중에는 회사의 비즈니스 모임으로, 주말이나 휴일에는 돌잔치, 칠순 잔치, 상견례 등 가족 모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품위 있는 음식을 가성비 좋게 맛보실 수 있는 중식과 연회 전문 다이닝 중식 레스토랑입니다.”

점점 변화하고 있는 중식의 트렌드 흐름을 읽어, 기존의 고급진 중식요리를 기본으로 새로운 요리를 개발해 고객의 입맛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는 ‘백원(白園)’의 황예원 경영관리 실장은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장소로, 식사뿐만 아니라 업무에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써의 역할도 기획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곳은 경관도 좋아 모임을 위해 찾은 젊은 사람들이 사진 촬영하며 한나절을 즐기는 곳입니다. 그래서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고, 중년층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개발해 다른 곳과 차별화를 하려 합니다. 좋은 식재료의 선택을 통한 요리 개발로 다양한 맛을 표현할 수 있는 ‘백원(白園)’만의 요리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백원(白園)’의 모던하고 깔끔한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건강한 요리로 고객의 건강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점심에는 여의도 증권사들을 겨냥한 점심특선과 코스요리를 기획한 노광화 총괄 셰프의 ‘백원(白園)’의 자랑이다.

 

 

▲ 백원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노광화 총괄셰프 
“저녁에는 스카이 라운지에 위치한 프라이빗 단독 룸에서 고급 요리를 선보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알싸한 향을 내는 닭날개 튀김과, 바삭하고 쫀득한 탕수육,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팔보채 및 전가복 요리 등이 있습니다. 또한, 식사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와인과 중국 술 및 여러 주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중식당의 맛은 ‘짬뽕’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백원(白園)’의 ‘백짬뽕’ 맛은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맨 마지막 음식이다. 전가복이나, 팔보채, 해물누룽지탕 등 기본의 중식 요리들로 사랑받고 있지만 ‘백원(白園)’은 모임에 어울리는 매코스, 난코스, 국코스, 죽코스로 구성된 사군자(四君子) 코스요리 개발에도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백원(白園)’만의 요리로 완성시킨 코스요리는 지금도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음식이다. 특히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특선 코스요리는 이곳만의 독특함 표방하는 맛이다.

기존 호텔 중식당과 다른 모던함과 고급함으로 차별화에 둔 스페셜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모임 위주의 고객들을 위한 배려로, 독립적인 공간에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피해 자신들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룸이 있고 단체 모임으로 행사를 할 수 있는 이벤트 홀과 웨딩 홀이 준비되어 있어 어떠한 조건의 고객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또한 ‘백원(白園)’만의 자랑은 자연이 제공하는 ‘빛’이다. 전면 통유리로 비쳐 들어오는 햇살 속에서 맛보는 음식 역시 다른 곳에서 느껴보지 못할 감흥과 추억이 될 것이다. 그래서 가족모임을 찾는 고객들은 만족할 만한 사진 이미지를 얻어가고 있다.

“저희 업장의 음식은 ‘백원(白園)’ 만의 맛을 고집합니다. 최소한의 조미료만을 사용하며 제철 채소와 해물 등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관, 뿐만이 아니라 주방에서도 자연주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음식에 사용되는 육수 하나까지도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고 닭고기 육수 등 최대한 자연 재료를 사용하여 맛을 내어 고객분들의 건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백원(白園)’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노광화 총괄셰프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만든 건강한 요리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지길 희망한다며 조리사의 본문 역시, 고객의 입맛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통한 건강도 책임져야 하는 사명감으로 요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가오는 가을과 송년인 12월의 잦은 송년 모임 등 자칫 회식을 통한 음주로 지치기 쉬운 몸을 위해 모임의 장소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고객들의 만남의 시간을 중요하게 중식당 ‘백원(白園)’에서 건강한 자연음식 섭취로 건강도 함께 챙겨보는 것 또한 올 가을과 겨울을 즐기는 또 하나의 현명한 판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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