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힐튼 서울,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선봬
조용수 기자
philos56@naver.com | 2019-11-17 18:48:07
- 홀리데이 시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기 좋은
부쉬 드 노엘은 통나무 장작 모양으로 한 해의 나쁜 일은 모두 태워버리고 내년 소망을 빈다는 의미의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부쉬 드 노엘은 진한 초콜릿 무스와 새콤한 라즈베리의 조화가 일품이다. 마치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 집을 연상시키는 ‘진저 브레드 하우스’는 알싸한 생강에 달달한 꿀로 달콤한 맛을 더했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에 먹는 ‘슈톨렌’도 만날 수 있다. 슈가 파우더에 하얗게 덮인 모양이 보자기에 쌓인 예수의 형상에서 유래되었다는 슈톨렌은 말린 과일과 견과류를 듬뿍 넣어 구운 빵에 녹인 버터를 바른 뒤 슈가 파우더를 뿌려 입안에서 사르르 달콤하게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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