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원 셰프와 함께하는 ‘2026 강원 비건 푸드 페스타’, 6월 13일 개최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6-05-22 08:53:25
사진 = 강원관광재단
[Cook&Chef = 허세인 기자]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춘천 화동2571에서 ‘2026 강원 비건 푸드 축제(페스타)’를 개최한다. 최근 증가하는 비건·건강식 지향 식문화와 지속 가능 관광 수요에 맞춰 기획된 행사로, 강원형 로컬푸드와 비건 문화를 접목한 미식 관광 콘텐츠다.
이번 축제는 ‘환경·건강·가치 소비’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채식과 제로웨이스트, 지역 식재료 소비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를 겨냥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강원의 자연친화적 이미지와 지역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관광 정체성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장에서는 강원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비건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로컬푸드 홍보관’이 운영된다. 플리마켓 형식으로 꾸며지는 이 공간에서는 지역 식재료와 비건 제품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단순 판매에 그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장으로 꾸며져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비건 쿠킹 클래스’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강원 지역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해 베지테리언 라자냐와 베지테리언 미트로프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클래스는 약 60분 동안 진행되며 총 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건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릴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6월 13일 열리는 ‘비건 토크쇼’에는 임희원 셰프가 참여해 비건 관련으로 이야기꽃을 피울 예정이다. 임 셰프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1> 출연 이후 채식 기반 메뉴와 푸드 콘텐츠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판로 확대 효과도 기대한다. 관광객들이 행사 현장에서 지역 식재료와 비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소비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강원의 자연과 지역 식문화를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비건 문화를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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