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호텔 셰프’ 경쟁 무대 열렸다… 메리어트, K-미식 경연 플랫폼 선보여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6-04-27 18:08:54
[Cook&Chef = 김세온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미식 셰프 경연 대회 ‘메리어트 K 고메 레이스(Marriott K-Gourmet Race)’를 개최하며 차세대 셰프 발굴과 K-미식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22일 삼성웰스토리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진행된 1차 경선을 통해 결선 진출 3개 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17개 메리어트 호텔에서 총 22개 팀이 참가한 대규모 셰프 경연으로, 각 팀은 셰프 2명과 마케팅 담당자 1명으로 구성됐다. 1차 경선 주제는 ‘존경하는 사람의 요리를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으로, 참가자들은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해 기존 요리를 창의적으로 풀어낸 메뉴를 선보였다.
심사는 최정윤 월드 50 베스트 아카데미 한국·대만 의장, 임기학 셰프, 김진혁 셰프 등 업계 전문가들이 맡아 요리 완성도와 창의성, 스토리텔링을 종합 평가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알로프트 서울 명동 ‘불리 노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부산다이닝’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 ‘플라이투더스카이’ 등 3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각각 전통 요리의 현대적 재해석, 지역성과 글로벌 감각의 결합, 새로운 조리 기술 적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결선은 오는 6월 19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갈라 디너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객이 직접 요리를 경험하고 평가에 참여하는 ‘참여형 미식 이벤트’로 운영돼 기존 셰프 경연과 차별화를 꾀했다. 갈라 디너 티켓은 5월 19일부터 캐치테이블을 통해 판매되며 약 100석 규모로 운영된다.
메리어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경연을 넘어 호텔 식음 프로모션과 연계된 미식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젊은 셰프 발굴과 동시에 K-미식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배병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 오퍼레이션 총괄은 “이번 대회는 차세대 셰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K-미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미식 콘텐츠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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