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3일간 즐기는 태국의 맛' 호텔나루 서울 부아쟁, 태국 셰프 초청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5-10-24 22:03:50
[Cook&Chef = 김세온 기자]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부아쟁(Bougain)’에서 진정한 태국의 맛을 즐길 기회가 생겼다.
엠갤러리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단 3일간, 태국 푸켓의 럭셔리 리조트 ‘브이 빌라스 푸켓–엠갤러리 컬렉션(V Villas Phuket – MGallery Collection)’의 총괄 셰프 피수트 ‘농’ 나한(Pisut “Nong” Nahan)을 초청해 스페셜 디너 ‘Gout de Thailande(타이의 맛)’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셰프 농은 태국 남부 출신으로, 16세부터 지역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아온 ‘타이 모던 다이닝’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셰프 조 루이스 레옹(Joe Louis Leon)의 알린타 팡응아(Aleenta Phang Nga), 미슐랭 3스타 셰프 에네코 아차(Eneko Atxa)의 레스토랑, 몰디브 최고의 레스토랑 15에 선정된 반 타이 레스토랑 (Baan Thai restaurant)의 헤드 셰프로 활약했으며, 미슐랭 플레이트 및 2년 연속 푸켓 최고의 레스토랑 25위에 올라간 블랙 진저 (Black Ginger)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태국 전통 요리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스타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협업은 호텔나루 서울 개관 3주년을 기념해 해외 엠갤러리 컬렉션 셰프를 초청, 각 지역의 미식을 교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부아쟁의 모던 프렌치 감성과 셰프 농의 타이 다이닝이 결합해 프렌치 테크닉으로 해석한 타이 요리 코스를 선보인다.
디너 코스는 아뮤즈 부쉬를 시작으로, ‘한우 비프 타르타르’와 ‘자몽 관자 샐러드 타르틀렛’,
‘새우 세비체’, ‘바나나 잎에 감싼 숯불 농어구이’, ‘홈메이드 파인애플 셔벗’이, 메인디시는 ‘안심 스테이크’가 이어지며, 디저트 ‘바닐라·초콜릿 무스, 구운 바나나,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밀푀유’로 마무리된다.
가격은 1인 13만 원, 디너 한정으로 3일간 운영된다.
보다 캐주얼한 태국 음식을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호텔 20층 라운지 & 데크에서는 ‘푸팟퐁 커리’, ‘팟타이 꿍’, ‘타마린 소스를 곁들인 타이거 새우’ 등 대표적인 태국 메뉴를 선보인다.
호텔나루 서울 관계자는 “셰프 피수트 농 나한은 태국 미식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셰프로, “푸켓의 향신료와 다문화적 식재료가 담긴 메뉴를 통해 엠갤러리 컬렉션의 미식 세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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