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튼튼먹거리 매장’ 확대 추진… 편의점 건강식단 환경 조성

조서율 기자

cnc02@hnf.or.kr | 2026-03-12 23:59:55

세븐일레븐 1호점 점검…민·관 협력 강화
연내 300개 이상 확대·구매인증 이벤트 추진
튼튼먹거리 매장 표시 및 진열 예시.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Cook&Chef = 조서율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튼튼먹거리 매장’ 1호점인 세븐일레븐 뉴웨이브오리진점(서울 강동구 소재)을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지자체·편의점 업계·소비자단체와 매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튼튼먹거리 매장’은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별도 구분·진열하는 매장으로, 어린이와 학생이 학교·학원 인근 편의점을 이용하는 환경을 고려해 보다 건강한 식품 선택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 품목은 과일·채소를 비롯해 고단백·저당·저나트륨 식품,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 제품 등이다.

해당 매장은 외부 ‘튼튼먹거리 매장’ 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 내부에서는 초록색 쇼카드와 안내 표시로 제품을 구분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식약처는 시범사업(2026년 3월~2027년 2월)을 통해 지방정부·편의점 업계와 협력해 현재 121개 매장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연내 3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튼튼먹거리 구매인증 이벤트’ 등 소비자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아이들이 편의점에서 직접 식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면서 당·나트륨 섭취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편의점에서도 보다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측은 “‘튼튼 먹거리’를 통해 HP(health point)를 충전한다는 게임에서 착안한 발상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라며, “기존 어린이 건강먹거리 상품에 한정하지 않고 고단백 음료, 영양바 등 건강관리 트렌드 상품까지 소비자가 보다 쉽게 인지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점에서도 건강한 먹거리 선택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더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생활 안전 환경 조성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