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육회·곱창 취급업체 740곳 집중 점검

조서율 기자

cnc02@hnf.or.kr | 2026-03-17 16:51:50

기온 상승기 맞아 생식 식육 안전관리 강화…수거·검사·교육 병행 식약처가 육회와 곱창 등 식육에 대한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사진.

[Cook&Chef = 조서율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회 등 생식용 식육과 곱창 등 식육 부산물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식육 생산·취급·판매업체 약 74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기에 식중독 발생 위험과 외식 소비 증가를 고려해 생식용 식육과 부산물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에는 지난해 수거·검사에서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와 생식용 제품 생산업체 전수가 포함된다.

점검 항목은 ▲생식용 식육 및 부산물의 위생적 취급 여부 ▲보존·유통 온도 준수 여부 ▲제품 생산·판매 기록관리 등이다. 식약처는 현장 점검과 함께 온라인 판매 육회 제품을 포함한 약 870건을 수거해 동물용의약품·농약 등 잔류물질과 식중독균 8종(생식용), 납·카드뮴 등 중금속(식육 부산물) 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도축부터 제조·유통·소비까지 단계별 안전관리를 위해 ‘생식용 식육제품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축산물위생교육기관과 관련 협회를 통해 업계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제조업체는 원료육 입고부터 최종 포장까지 설비·기구·용기의 세척·소독 등 제조환경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소비자도 육회 구매 시 색상·보관온도·포장 상태를 확인하고 가능한 한 빠르게 섭취해야 하며, 온라인 구매 시에는 즉시 수령·섭취가 가능한 경우에만 주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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