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BLT 스테이크 X 나이팀버(Nyetimber) 와인 디너 개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9-12 10:50:17

- 영국 왕실이 사랑한 샴페인, 스테이크와 함께하는 서울 최고의 만남

[Cook&Chef = 조용수 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2층에 위치한 세계 3대 스테이크하우스 BLT 스테이크에서 영국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 ‘나이팀버(Nyetimber)’와 함께하는 특별한 와인 디너 ‘Knives & Glasses’를 오는 2025년 9월 18일 단 하루 진행한다. 올 9월 한국에 정식 출시되는 나이팀버는 영국대사관 비밀정원 파티의 공식 스파클링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영국에서도 세계적인 스파클링이 탄생한다”는 평가를 이끌어 온 브랜드다. 이번 디너는 국내 미식가들에게 그 정수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와인 디너는 셰프의 다섯 가지 스페셜 코스에 나이팀버 5종을 정교하게 매칭했다. 시작은 ‘우니 커스타드’와 BLT 시그니처 팝오버 브레드로 입맛을 깨우는 아뮤즈 시퀀스다. 미세하고 크리미한 기포와 브리오슈, 견과류 뉘앙스가 매력적인 클래식 뀌베 NV가 바다의 감칠맛과 성게의 질감을 섬세하게 끌어올린다. 첫 번째 애피타이저 ‘초당 옥수수 수프’에는 시트러스와 크리미한 질감이 돋보이는 블랑 드 블랑 2016이 매칭돼 옥수수의 단맛과 랍스터의 풍미를 우아하게 연결한다. 이어지는 ‘연어 관자 세비체’에는 로제 NV가 페어링돼 신선한 산미와 요거트의 부드러움을 조화롭게 정리한다. 미들 코스 ‘팬에 구운 민어’에는 영국 최초의 싱글 빈야드 스파클링 틸링턴 싱글 빈야드 2016이 매칭돼 섬세한 꽃향과 미네랄리티가 민어의 담백한 풍미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메인 코스는 BLT의 시그니처 ‘드라이에이지드 한우 투뿔 채끝 등심(150g)’으로, 2025 런던 와인페어 블라인드 테이스팅 1위에 선정된 ‘나이팀버 1086 화이트 2013’가 페어링된다. 72개월 숙성이 빚어낸 깊은 리스 노트와 크리미한 질감이 스테이크의 응축된 맛을 극대화하며, 세계적 평론가 잰시스 로빈스가 “크룩(Krug)을 압도하는 품질을 보여준다”고 극찬한 와인의 진가를 드러낸다. 디저트 ‘오렌지 블로썸 브리오슈’는 코스 전반의 브리오슈와 시트러스 향을 은은하게 되살리며 피니시를 완성한다.

BLT 스테이크 임광민 소믈리에는 “나이팀버는 샴페인과 견줄 만한 정교함과 깊이를 지닌 스파클링”이라며 “섬세한 산도와 크리미한 텍스처가 각 코스의 핵심 풍미를 끌어올리고, 메인 스테이크에서는 구조감 있는 싱글 빈야드가 진가를 발휘한다”고 추천 배경을 전했다. 성기욱 헤드 셰프 역시 “재료의 계절감과 소스의 농도, 조리 온도에 맞춰 버블의 질감과 산도, 리스 숙성의 깊이를 정밀 매칭했다”며 “완벽한 페어링의 진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나이팀버 공식 수입사 동원 와인플러스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영국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과 뉴욕 스타일 스테이크의 완벽한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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