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음료이자 건기식'… 풀무원녹즙,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2천만병 팔려
조서율 기자
cnc02@hnf.or.kr | 2025-11-07 21:41:34
[Cook&Chef = 조서율 기자] 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은 7일,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이 누적 판매 2000만 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21년 12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신규사업)를 통해 출시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정제 또는 캡슐 형태의 건강기능식품과 액상 형태의 일반식품(과채주스, 혼합음료 등)을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제품이다. 병 부분에는 액상 음료가, 뚜껑에는 건강기능식품 1회분이 들어 있어 한 번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녹즙은 ‘칸러브 엑스투(현 간&밀크씨슬과 명일엽)’를 시작으로, ‘하트러브 엑스투(현 콜레스테롤&홍국과 레드비트)’, ‘아이러브 엑스투(현 눈&루테인과 블루베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올해 사업 30주년을 맞아 제품명과 패키지도 한층 직관적으로 개선,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간&밀크씨슬과 명일엽’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 760만 병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뚜껑에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추출물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 8종을 정제 형태로 담았다. 병에는 국내산 유기농 명일엽 신선 녹즙과 헛개나무 열매를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한 헛개발효즙이 포함돼 있다.
최근에는 눈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눈&루테인과 블루베리’의 판매가 급증, 올해 8월 기준으로 출시 초기 대비 약 5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풀무원녹즙은 앞으로도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균 풀무원녹즙 PM(Product Manager)은 “제품의 뛰어난 기능성과 섭취 편의성이 2000만 병 판매 돌파의 핵심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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