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참치, 왕의 만찬 15코스로 고객 사로잡다.
조용수 논설위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9-27 08:27:20
골드참치의 출발은 거리에서부터였다. 손님이 없어 매일 전단지를 돌리고, 가게 이름이 적힌 헬륨풍선을 머리에 달고 석촌호수를 달리며 브랜드를 알렸다. “고객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집념으로 그는 참치에 한식·중식 조리법을 접목하고, 메뉴 구성과 직원 응대, 조명과 동선까지 세심하게 다듬으며 단순한 식당이 아닌 ‘경험 설계형 외식 공간’을 만들어냈다.
온라인에서도 골드참치는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2억 뷰를 돌파한 ‘소맥이모’ 영상은 대중적 화제를 모았고,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참치아저씨’ 채널은 음식과 인문학을 결합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 또한 대표가 직접 관리하며, 고객 리뷰에 일일이 답글을 남기는 정성은 곧 브랜드의 신뢰 자산으로 축적되고 있다.
향후 그는 하루 1~2팀만 초대하는 살롱형 레스토랑을 준비하고 있다. 직접 요리를 선보이고 차와 후식을 내며, 식사 후 손님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다. 이는 단순한 다이닝을 넘어 음식과 관계가 만나는 무대로 확장된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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