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News / 김일현 사진작가의 '굴렁쇠가 있는 풍경'> 충남 당진 장고항

Photo News / 김일현 칼럼니스트 / 2022-06-21 09:58:49
- 두발로 가는 서해 당진여행, 한 여름의 더위를 바람에 날려보내며

[Cook&Chef=김일현 칼럼니스트] 서해의 해산물 집결지인 당진향은 충남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리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 마을이다. 대부분의 평탄한 지대로 이루어져 있는 자연마을로는 장고항, 가낭골, 당산 마을 등이 있다.

장고항 마을은 지형이 장고의 목처럼 생겼다 해서 장고목이라 불리다가 후에 장고항 마을이라 개칭되었다. 가낭골 마을은 용연평 가는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당산 마을은 산재당이 있어 당산 마을이라 불린다. 장고항은 실치 잡이로 유명하다.

실치잡이는 보통 3월에 시작하여 5월이면 절정을 이룬다. 실치는 길이가 3~4cm의 작고 투명한 고기인데 그물에 걸리면 2~3분 내 죽어버리며 몸은 흰색으로 변한다. 장고항에는 매년 봄마다 하얀색 실치회를 파는 식당이 성수기를 이룬다.

차박장소로도 꽤 알려져있고 새로 조성한 방파제가 양쪽으로 조성되어 낚시를 즐기는 사람, 개펄에서 조개를 잡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서해의 낙조가 아름다운 장고항에서 서해 해산물과 함께 여름의 무더위를 피해보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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